빵 얼려 먹으면 혈당 40% 감소? 냉동빵 다이어트의 과학
영국 옥스포드 브룩스대 연구로 증명된 냉동빵의 혈당 감소 효과. 빵순이들을 위한 과학적 빵 먹는 법.

빵 얼려 먹으면 혈당 40% 감소? 냉동빵 다이어트의 과학 — 사진: 브런치 (brunch.co.kr)
빵을 얼리면 더 건강해진다?
빵순이들에게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빵은 먹고 싶지만 혈당이 걱정”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영국 옥스포드 브룩스대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빵을 냉동했다가 해동해서 먹으면 혈당 상승폭이 최대 39%까지 감소한다고 합니다.
이 연구는 22세~59세 건강한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흰 빵을 네 가지 다른 조건으로 먹게 한 실험입니다.
| 조건 | 혈당 상승폭 감소율 |
|---|---|
| 갓 구운 빵 (대조군) | 0% |
| 갓 구운 빵 → 토스트 | 25% 감소 |
| 냉동 → 해동 | 31% 감소 |
| 냉동 → 해동 → 토스트 | 39% 감소 |
원리: 저항성 전분의 마법
비밀은 **저항성 전분(Resistant Starch)**에 있습니다. 빵을 냉동하면 전분이 '노화(레트로그레이데이션)' 과정을 거치며 분자 구조가 재편됩니다. 이렇게 변한 전분은 설탕보다는 식이섬유처럼 작용하여 소화가 느려지고, 그 결과 혈당이 천천히 올라갑니다.
쿠날 수드 박사는 “빵을 냉동하면 단순히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을 넘어, 오히려 더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건강에도 도움
저항성 전분은 혈당 조절뿐 아니라 장 건강에도 긍정적입니다. 유익한 장내 박테리아의 먹이가 되어 단쇄 지방산을 생성하고, 이는 대장 건강 지원, 영양소 흡수 촉진, 면역 반응 균형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소화 속도가 느려져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실천 방법: 3단계로 끝!
- 구입 즉시 냉동: 빵을 사자마자 냉동실에 넣으세요. 냉장(냉장실)보다 냉동이 저항성 전분 전환에 더 효과적입니다.
- 상온 해동: 먹기 1~2시간 전에 상온에 꺼내두면 본연의 식감이 살아납니다.
- 토스트로 마무리: 해동 후 토스트기로 구우면 혈당 감소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39% 감소!).
SES 유진도 “빵 사자마자 얼린다, 혈당 관리에 도움”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주의사항
냉동빵 다이어트가 혈당 상승을 줄여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열량 자체가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과도한 섭취는 여전히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으니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통곡물빵이 흰 빵보다 영양적으로 더 바람직합니다.
출처: 옥스포드 브룩스대 논문 (PubMed ID: 17426743), 코메디닷컴 (2025.12.02), 헬스조선 (2026.01.21), 네이트뉴스 (2026.01.26)







